<남자의 자격 멤버들 - 출처 : 인터넷 갈무리>
멤버 교체와 관련해서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는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남격). 30일 한 보도에 의하면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개그맨 윤형빈이 잔류하는 동시에 합류하기로 예정되었던 차인표와 심태윤이 합류를 최종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남자의 자격의 멤버들, 특히 윤형빈이 받게 될 타격은 엄청날 것으로 생각된다.
보도에 의하면 당초 전현무, 양준혁과 함께 하차하는 쪽으로 결정되었다고 알려진 윤형빈. 그러나 기존 멤버들이 멤버 교체에 대해 납득하기 힘들다며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윤형빈이 잔류하게 되었고 멤버들의 호흡이 중요한 프로그램인 만큼 합류 과정이 깔끔하지 못했던 것에 부담을 받은 차인표와 심태윤은 합류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사태가 이렇게 돌아가면서 남자의 자격은 출번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였다. 무엇보다도 멤버들끼리의 의리가 친형제만큼이나 끈끈했던 것으로 알려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시청률 반등을 위한 교체를 추진했던 제작진이 이토록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를 보여줌으로 해서 교체설의 중심에 있던 윤형빈, 전현무, 양준혁을 비롯한 기존 멤버들, 그리고 합류하기로 알려졌던 김준현, 차인표, 심태윤 등은 모두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연 남자의 자격은 어떻게 앞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까. 그리고 큰 형인 이경규는 이 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을까. 멤버들끼리의 신뢰는 앞으로도 굳건히 유지될까. 마지막으로 윤형빈의 상처는 과연 누가 보상해줄 수 있을까? 이리저리 안 풀리는 남자의 자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