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이야기

버스커버스커가 나가수 시즌2에 출연한다면 어떨까!?

 

그야말로 '광풍'입니다. 발매 후 1주일이 넘었지만 여전히 앨범수록곡 거의 대부분이 차트에서 순항중이죠. kpop차트를 다루는 빌보드에서도 주목받았습니다. 이런 인기는 몇 몇 아이돌들만이 달성했던 결과입니다. 버스커버스커는 귀에 착착 감기는 멜로디와 남녀를 가리지 않고 감수성의 문을 저절로 열게 만드는 가사로 많은 수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이죠. 특히 그 인기는 20대, 30대층에게 폭발적인 듯 보입니다. 밴드에게 있어서 어쩌면 가장 중요할 수 있을 콘서트 티켓도 매진 소식이 벌써부터 들리며 이들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지요.

버스커버스커가 나는 가수다 시즌2(나가수2)에 출연한다면?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스타K 시즌3에서 어렵게 생방송에 진출했지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결승까지 올랐던 팀이죠. 그리고 그 배경에는 첫 정규앨범에서 알 수 있듯이 '편안함'이 대중들과 공명할 수 있었던 원인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감정이 잘 실린 노래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버스커버스커가 새롭게 단장하여 방송될 예정인 나가수 시즌2에 출연한다면 어떨까요?

 

버스커버스커는 편곡이 승부처가 될 수 있었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팀입니다. 그리고 밴드라는 특징은 자우림과 YB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나가수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쌀집아저씨 김영희 PD가 밝혔듯이 그 동안 나가수 경연 결과를 살펴보면 고음이 잘 올라가는 파워풀한 가수가 유리했었는데요 이 점을 이번에는 좀 다르게 하여 경연을 진행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미칠듯한 고음은 아니지만 탁월한 곡 해석력을 지닌 버스커버스커에게 딱 어울리는 컨셉이지요.

 

특히 이들은 그야말로 요즘 '대세'입니다. 아직은 공중파 방송에서 이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는 없는 상황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된 나가수 시즌2에 출연한다면 그 폭발력은 굉장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물론 지금도 너무나도 잘 하고 있고 굳이 공중파 방송에 노출되지 않고서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출연이 불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방송 컨셉의 특징상 원치 않는 논란에 빠질 우려도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나가수 시즌2의 방송 편성 자체가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도 가지고는 있지요. 하지만 그런 요소들을 고려하더라도 나가수 시즌2가 방송되기 시작하고 버스커버스커가 참여한다면 그 만큼 잘 어울리면서도 기대되는 조합은 없다고 여겨집니다.

어쨌든. 버스커버스커가 나가수 시즌2에 출연하든 말든, 요즘 그들의 음악이 참 사랑스럽고 위안이 되는 것은 사실이네요.

* 이 글은 오마이뉴스의 오마이스타에도 편집된 상태로 올려져 있습니다.

-> 오마이스타 바로가기

<이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밑의 손가락 추천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