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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이야기

무한도전 '바캉스 특집'이 기대되는 이유!



이번주 무한도전(7월10일 방송)에서는 10주간의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는 '프로레슬링 특집'의 2회가 방송되었습니다.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프로레슬링을 익히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큰 웃음을 만들어 주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다음주는 '100분 특집'이라고 하지요? 바로 얼마전 단체로 '정형돈 코스프레'를 한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시크릿 바캉스', '무한도전 바캉스 특집' 입니다.





번 '바캉스 특집'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무한도전은 이미 시청자들에게 오래된 친한 벗과도 같은 존재가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여행은 누구와 떠날 때 가장 즐거울까요? 친구, 연인, 부모님 처럼 격이 없이 같이 어울리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 갈 때가 가장 즐거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친한 친구들과의 여행은 늘 기억에 남는 일입니다. 



무한도전 바캉스 특집은 바로 이런 친구들과의 여행을 추억하게 해줄 수 있을 방송이 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학창시절을 추억하게 해줄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정형돈 코스프레'는 마치 고등학교 시절 단체복을 입고 소풍을 가는 모습이 떠오르고 기차와 춘천은 대학교 MT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예고편 만으로도 느낄 수 있는 무한도전 특유의 편안함과 입가에 절로 지어지는 미소를 느끼다보면 어느 순간 함께 기차를 타고 같이 여행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것만 같습니다. 




이미 무한도전 멤버들이 춘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은 바로 위 '노홍철의 친한친구' 방송을 통해 조금이나마 미리 알 수 있었습니다. 멤버들의 이런 단체사진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 제작진이 고생한 멤버들에게 정말 '그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선사해 준 것만 같아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혹시 이번에도 '악마같은(?)' 김태호 PD의 괴롭힘(?)이 이어졌을 지 모를 일이지만요).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2010년 여름. 비록 휴가를 가기에는 귀찮지도 혹은 시간이 부족할 지도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오래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여행가지 않을래?' 라고 말이라도 한 번 해봐야 할 것 같은 '무한도전 바캉스 특집'에 대한 기대감이었습니다. 예고편만 보고 이런 생각이 드니 좀 '오버'한 것일까요?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런 생각이 들게 해준 그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계속 일상속의 웃음과 감동을 주는 무한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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