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음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중문화계를 향한 인디음악의 습격, 그 이후를 준비할 때! 2008년 11월 22일 자정이 넘은 시각. 초보 진행자 이하나가 MC를 맡은 음악프로그램 가 첫 선을 보인 시각이다. 논란 속에 가 막을 내린 후 급하게 편성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던 첫 회. 하지만 이날 첫 방송이 주목받았어야했던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바로 그날은 장기하와 얼굴들이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 날이기 때문이다. 미미 시스터즈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장기하와 얼굴들이 '싸구려 커피'와 '달이 차오른다 가자'를 부른 후 인터넷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이미 홍대와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서 인정받았지만 대중적 인지도가 낮았던 장기하와 얼굴들. 하지만 출연을 시작으로 그들은 2008년과 2009년 최고의 아티스트로 떠오르게 되었고 지금은 모두가 알다시피 '인디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