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이끼', 원작의 높은 벽에 가로막히나?(시사회리뷰) 포털사이트 Daum에서 2008년 8월부터 연재되기 시작하여 2009년 7월에 완결이되기까지 수 많은 매니아층을 양산하며 웹툰의 역사를 다시썼던 이끼. 처음에 이끼가 영화화 된다고 했을 때 엄청난 기대를 했었다. 그리고 박해일, 정재영, 유해진, 허준호, 유준상, 유선 등이 캐스팅 되었다고 했을 때 그 기대감은 더욱더 커져만 갔다. 하지만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그 기대감은 왠지 모를 불안감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강우석 감독의 전작들 때문이었다. 원작 웹툰 이끼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끼는 극도의 긴장감을 통해 미스테리를 풀어나가는 스릴감 만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강우석 감독의 전작들은 '공공의 적'이 스릴러에 가까웠고 '실미도'가 비장함을 보여주기는 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