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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이야기

특종 전문기자 이상호, 연예게의 판도라 상자도 열게 될까? - 김광석 타살의혹, 장자연과 이미숙

 

<이상호 기자에 의해 김광석 타살의혹이 인터넷을 통해 번지고 있습니다 - 출처 : 인터넷 갈무리>


최근 <손바닥 뉴스>의 폐지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MBC의 이상호 기자. 그는 MBC보도국에서 '삼성 X파일', '방송가 PR비 커넥션'과 같은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특종으로 보도하며 '특종 전문기자'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최근에는 BBK와 파이시티 관련 아이템을 <손바닥 뉴스>에서 방송하려하자 MBC 사측에서 급하게 프로그램을 폐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었죠.


언제나 언론계 화제의 중심에 서있는 이상호 기자가 최근 tvN의 토크쇼인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하여 녹화를 마쳤는데요 5일 방송을 앞두고 뿌려진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상호 기자는 프로그램 녹화 중 가수 김광석의 죽음, 그리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장자연과 이미숙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고 하며 다시 한 번 대중의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이상호 기자가 언급했다는 故김광석과 故장자연, 그리고 이미숙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상호 기자는 녹화 중 "100%가 아니면 기사로 쓰지 못한다."고 하며 1%의 부족한 내용 때문에 기사화 시키지 못했던 사건들에 대해서 언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시작되었다는 김광석의 죽음과 장자연 문건과 이미숙과의 관계.

이상호 기자는 우선 그동안 자살로 알려진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 김광석은 사건 당시 타살로 추정할만한 흔적들이 발견되었었다며 만약 재수사가 이루어 진다면 당시 밝혀지지 않았던 진실이 겉으로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안타까운 죽음과 함께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장자연에 대해서도 말을 했는데요 <손바닥 뉴스>를 통해서 장자연 사건에 대해서 보도한 적이 있기도 했던 이상호 기자는 장자연 문건이 세상에 돌아다닌 것은 배우 이미숙이 연하남과의 스캔들이 언론에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장자연 사건을 활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그는 장자연 문건이라고 알려진 문서를 작성한 사람이 장자연과는 친분이 없었던 이미숙의 매니저였으며 작성된 문건이 곧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넘어가기 시작했다는 것을 들었다고 하죠. 만약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이야기들 이었습니다.

 

 

                                                             <김광석 - 출처 : 인터넷 갈무리>


성역이 없는 보도를 펼쳐왔던 이상호 기자, 연예계의 판도라 상자도 열까?

이상호 기자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성역 없는 탐사 보도를 통해 여러 특종을 건지며 언론계를 종횡무진했던 사람입니다. 이번에는 본인이 직접 보도를 한 내용은 아니지만 토크쇼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연예계의 의혹을 세상에 알린 듯 합니다. 아직 전파를 타고 방송되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과연 5일 저녁에 방송된다는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를 통해 이상호 기자는 연예계 또 하나의 판도라 상자를 열기 시작하게 될까요? 연예계만큼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분야도 또 없기 때문에 이상호 기자는 다시 화제 속에 오를 듯 합니다. 부디 단순히 호기심만을 위한 토크쇼가 아니길 바라며 또한 이 기회에 이상호 기자가 의문을 가졌다는 내용들이 확실히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 이 글은 오마이뉴스의 오마이스타에도 편집된 상태로 올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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