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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이야기

우승민 결혼식에 등장한 강호동, 컴백의 시작일까?

 

잠정은퇴 선언 후 공식석상에서 볼 수 없었던 강호동. 그가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서 함께 했던 절친한 후배 우승민 결혼식을 위해 7개월여만에 나타났습니다. 그에게 현장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과 대중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죠. 컴백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을 특별히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여간해서는 얼굴을 보이지 않았던 강호동이기 때문에 이번 등장은 컴백을 위한 초석이 아니냐는 생각도 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우승민 결혼식에서 인터뷰에 임하고 있는 강호동과 윤종신의 모습>

대중들은 이미 그의 컴백을 허락했다!?

사실 이미 많은 대중들은 그의 컴백을 허락한 상태죠. 처음 세금탈루 이야기가 나왔을 때나 땅투기 소문이 돌았을 때 대중의 반응은 얼음장 보다도 더 차가웠지만 잠정은퇴라는 초강수를 두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에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죠. 게다가 세금탈루 혐의가 풀리고 땅투기 이야기가 나왔던 평창 땅을 병원에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컴백을 오히려 응원하는 분위기가 생성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아직도 강호동의 방송 복귀를 달갑지 않게 보는 시선도 존재합니다. 얼마전 있었던 그의 컴백에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는 찬성이 60%였다고 하죠. 분명 절대적인 수치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유재석과 더불어 그 누구보다도 가장 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MC로서 그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강호동이 스스로 방송 컴백을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우승민 결혼식 참석을 통해 공식석상에 나타난 것은 컴백의 시작이라고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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