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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이야기

도올 김용옥 선생의 1인시위, 과연 진실은!?


<26일 오전, EBS방송강의 조기 퇴출 설이 돌고 있는 도올 김용옥 선생이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EBS교육방송에서는 지난달부터 <도올 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라는 이름으로 36부작 예정으로 방송되고 있던 프로그램을 18부작으로 줄여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강의를 직접 하는 도올 김용옥 선생은 이 것은 외압이 있었던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보궐선거가 있던 오늘(26일) 오전 광화문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동시에 해당 사건에 대해 항의하는 1인시위를 도올 선생이 직접 하고 있다고 하죠.



아직 EBS측의 방침이 확정되어 발표되지는 않은 상황인데요 EBS 제작측이 밝히고 있는 검토 이유는 도올이 강의에서 쓰는 거친표현과 특정 종교에 대한 비방 등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이 주된 이유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도올 김용옥 선생은 방송강의에서 4대강 사업을 비판하는 말을 하는 등 현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말을 했던 것이 진짜 이유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이 같은 그의 주장에 EBS홍보부장은 "외부 압력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느 측의 주장이 진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