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영화관련 이슈

Rolling Stones - <Exile On Main Street>앨범 재발매, 그리고 영화 '샤인어라이트'




Rolling Stones의 명반 <Exile On Main Street >가 디럭스에디션(국내에서는 리미티드에디션(2CD)로만)으로 재발매 된다고 한다(이미 했나?). 60이 넘어서도 언제나 멋진 Rock Star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형님들. 안그래도 부족한 내 통장잔고를 완전히 비워낼 요량인 것인가..

사실 그들을 접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 무렵, 다시 믹재거의 목소리가 내 두귀를 통해 오감을 자극시킨 일이 있었으니..바로 영화<Shine a Light>가 그것이다. 이번에 재발매된 위 앨범의 수록곡이기도한 노래인데 그대로 영화제목으로 쓰였지. 명감독 마틴스콜세지의 연출로 스크린에 재현된 Rolling Stones의 명공연!!

유독 한국의 팬들에게는 Rolling Stones가 약간 소외되는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어디까지나 그들의 '위대함'에 비해서라는 것이지 정말 소외된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로 그들의 노래중 대중적으로 귀에 익숙한 노래로는 드라마 주제곡으로도 쓰인 'Paint it black'이나 'As tears go by' 그리고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시그널송이기도한 'Satisfaction'정도가 있는데 사실 그들의 명성에 비해서는 초라할 수도 있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그건 이들의 일부만 접해서일뿐! 이들의 노래를 찾아서 듣기 시작하면 정말 빠져나올 수 없다. 이 멋진 Rock Spirit으로 가득한 형님들의 영혼에 빠져서 허우적거릴뿐..그래서 형님들의 공연을 이땅에서 보고 싶은데..후..과연 가능할까?-.-

마지막으로. 이건 위 앨범이나 Rolling Stones와는 별 상관없는 이야기인지도 모르고 잘 모르는 얘기기도 하지만 빅뱅의 GD는 입고다니는 티셔츠야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입고 다니는 거니까 그렇다하더라도 왜 본인의 콘서트 극장판에 'Shina a light'를 붙이는가?? 존경의 의미인가? 아니면 그냥 우연의 일치? 뭐..그냥 궁금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