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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야기(사진)

ETPFEST 기자회견장(서태지, 데스캡포큐티) - 2008.8.13 -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는 서태지의 모습>


2008년에 열렸던 <2008 ETPFEST>의 기자회견이 그 전날 있었습니다. 벌써 2년전 일이네요. 장소는 삼성동의 모 호텔이었죠. 수 많은 기자들이 모였었는데 아직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무엇보다도 가수 서태지를 불과 2미터 정도 앞에서 보며 같은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이고(직접나눈 것은 아니였어도) 두 번째는 그 때만큼 기자들의 태도가 공손(?)했던 것처럼 느껴졌던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것입니다.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의 모습입니다>


<이 날 사회를 맡았던 아나운서 출신의 최송현>


<아마도 TVN의 무슨 프로그램 때문에 개그맨 이윤석 씨도 기자들 틈에 있었습니다>


<데스캡포큐티의 기자회견 모습>


데스캡포큐티(Death Cap for Cutie)는 우리에게는 어쩌면 그리 친숙하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뛰어난 음악성을 바탕으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밴드입니다. 1997년에 데뷔한 후 빌보드앨범차트에서 1위를 한 적도 있으며 실험적이며 몽환적인 사운드를 바탕으로 그들만의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죠. 대중적인 음악과는 좀 거리가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 잡는 밴드입니다. 아직도 그들의 천진난만한 미소가 기억에 남네요.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가수 서태지의 모습>


가수 서태지를 직접 본 것은 기자회견 때가 두 번째이기는 했지만 불과 2미터 정도밖에 안되는 거리에서 보니 감회가 또 남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인가부터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시작으로 그의 거의 모든 앨범을 소장하고 있기도 했고 그의 이전 소속밴드기도 했던 시나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면서 Rock음악에 눈뜨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를 바로 눈 앞에서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기도 하더군요. 



이 날 있었던 자세한 기자회견 내용은 제가 이 당시 웹진에 올리기도 해서 이 곳에 따로 올리지는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그 내용이 궁금한 분이 계시다면 나중에 추후 올리도록 할께요. 그리고 이 날 있었던 기자회견의 또 한명의 주인공 마릴린 맨슨의 사진은 다음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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