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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이야기

힐링캠프 김정운 교수, 남자의 멘토가 되다!

 

이미 지난주 방송되었던 힐링캠프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MC들을 '멘붕'에 빠지게 만들었던 김정운 교수. 그가 4월2일 방송된 두 번째 이야기에서 자신이 겪었던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롤로코스터를 타듯 흥미진진하게 풀어냈습니다. 여자 때문에 소심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민주화 운동에 앞에 섰던 일, 서독과 동독이 통일되는 현장에서 겪었던 일, 목줄에 목이 묶여 끌려다녔던 비참했던 군생활, 폐소공포증에 시달렸던 유학시절, 그리고 본인의 과거 때문에 한국에 돌아와서도 쉽게 직업을 구하지 못했던 시절 등 어려운 일들을 집중력있으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낸 김정운 교수였죠.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쳐 사진>

남자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감!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정운 교수는 남자들에게 꼭 필요한 말들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본인이 파마를 하게된 이유를 설명하던 순간이었죠. 탈모로 인해 고민하던 그가 파마를 하게 되면서 자신감이 높아지게 되었고 그 후 모든 것이 잘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내면도 물론 중요하지만 외면으로 보여지는 스스로의 자신감 회복이 결국 소심했던 본인의 인생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바꾸어놨다는 것이죠. 고리타분하게 내면을 먼저 철저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솔직담백한 한방이었습니다.

 

전립선보다 중요한 것은 정신건강!

또한 김정운 교수는 본인이 전립선 검사를 받았던 경험을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몸도 정기검진도 받는데 본인의 정신 또한 정기적인 검진과 치유가 필요하다는 것이죠. 그를 위해 정신과의 상담도 필요하겠지만 자기성찰의 시간을 많이 가질 것을 역설했습니다. 자신을 스스로가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나 자신을 사랑해주겠냐는 것이죠. 교만이 열등감보다 낫다는 말로 한국 남자들에게 알게 모르게 심어져 있는, 아니 대부분의 사람에게 심어져 있는 '열등감'이라는 마수를 떨쳐내기를 강조했습니다.

여러 연예인들과 유명인사가 등장하여 치유의 시간을 스스로들 가졌던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하지만 김정운 교수가 출연했던 지난 2주간은 MC들을 포함한 시청자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 것이 아니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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