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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이야기

유세윤의 UV 신드롬, 차세대 슈퍼스타와의 만남!?


(이 글을 진지하게 읽든 농담으로 읽든 그 것은 읽는 분의 마음입니다.^^)

<쿨하지 못해 미안해> <집행유애>라는 히트싱글을 보유하고있지만 신비주의로 일관하는 가수 UV(멤버 : 유세윤, 뮤지). 그들은 지금까지 단 한번의 음악프로그램 출연없이 검색어1위와 함께 디지털음원차트에서도 선전을 해왔지만 더이상 폭발적인 대중의 관심을 거부하기는 힘들었던지 MNET의 <UV신드롬>이라는 방송을 통해 그 모습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7월14일 부터 방송되고 있는 <UV 신드롬>은 현재 2회까지 방송이 된 상태인데 시청률이 벌써 케이블로서는 대박시청률의 기준인 1%를 넘겼다고 합니다. 물론 UV에 대한 끝없는 기대치보다는 낮지만 말입니다. 방송내용은 주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들의 '화려한 과거''그들의 놀라운 음악적 재능'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 아이돌 그룹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는 UV의 놀라운 과거사진>

방송은 줄곧 이들의 '천재성'에 주목합니다. 어린시절부터 음악과 춤에 대한 감출 수 없는 끼를 보여준 유세윤의 홈비디오, 가창력으로 유명한 가수들의 보컬트레이너를 맡고 있는 유세윤의 활동모습, 표절논란이 있었지만 사실은 본인들의 노래였거나 본인들이 트레이닝을 시켰던 모습까지. 시청자로써 이 들의 '천재성'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모습들이었습니다.


< <UV 신드롬>의 1회방송내용 캡쳐 사진입니다.>

1회 방송이 그들의 음악성과 과거에 주목했다면 2회에서는 그들의 최근 활동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되기도 했던 홈쇼핑에서의 홍보모습, 그리고 이 들의 전속 코디네이터인 '황복순 할머니'를 공개하는 내용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였습니다. 명품을 온 몸에 휘감은 채 고급 샵에서만 관리를 받을 것만 같은 그들이었기에 코디 할머니의 등장은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들의 화려한 겉모습만을 좋아했던 것 같아 제 자신에게 부끄러워지더군요. 하지만 그것이 또 '정'이 느껴지는 UV음악의 원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코디네이터 황복순씨와 함께 있는 UV의 모습>

혜성과 같이 등장하여 우리에게 커다란 가슴 속 울림을 제공하고 있는 UV. 90년대 추억의 노스텔지어를 자극하는 감성적이면서도 2000년대의 트렌드를 적극 차용한 곡의 깊이. 게다가 노래만 들어도 머리속에서 그림이 절로 그려지는 시적인 가사까지...UV는 어쩌면 우리시대의 진정한 슈퍼스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UV 신드롬>을 통해 그들의 숨겨진 매력을 더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계속 꾸준히 멋진 음악을 들려주기를 원합니다. 그들의 '신드롬'은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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