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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이야기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무분별한 헛된 추측을 자제하자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인 신지수, 그녀는 이번 사건과 아무련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또 터졌습니다. 연예계와 관련된 추악한 사건이 말이죠. 아직 판결이 난것도 아니고  구속만 된 것이기에 100% 확실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보통 이러한 일이 있을 경우 구속수사 초반에는 정확한 정보보다는 이니셜 기사가 나오기 마련이었는데 이례적으로 누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한 정보가 제공된 것이죠. 바로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소속사 연예인들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당연히 소속사 사장의 성폭행 혐의기도 하지만 피해를 당한 여자연습생이 장모 대표가 남성 아이돌 그룹에게 자신을 성폭행 하도록 지시했다라는 진술이 나왔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보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 충격파는 엄청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해당 가수의 팬들이 가질 실망과 충격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겠죠. 사실이 아니라해도 언급이 되고 있는 그룹의 이미지에 막대한 손상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소문으로만 돌던 연예기획사의 어두운 단면이 또 한번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연예계 전반의 도덕성에 대한 의심과 실망이 가속화될 우려도 있지요.

 

 

<최근 신화로 컴백한 전진>

 

어서빨리 진실이 밝혀져야 피해자가 늘지 않는다!

 

문제는 이 사건의 진실이 빨리 밝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번 추측성 보도와 인터넷 공간에서의 말들이 오가기 시작하면 겉 잡을 수 없이 일이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단지 한 소속사에서 일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이 사건과는 전혀 상관없는 피해자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벌써부터 신지수와 전진이 검색어 상위권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신지수의 경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하라는 뜻의 글을 트위터에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특정 인물을 거론한다는 것은 분명 위험할 수 있는 일이죠.

 

 

가십이란 것은 무섭습니다. 한 번 세상에 등장하게 되면 그 진실여부와 상관없이 사람들은 '그래도 혹시..?'라는 마음을 가지게 되지요. 우리는 그것으로 인해 마음을 다치고 결국 목숨까지 내던지는 일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요. 물론 지금 이 상황에서 가장 먼저인 것은 가해자가 모든 것을 인정하고 처벌을 받고 피해자는 받았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되는 것입니다. 진실이 어서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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