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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이야기

오정연과 서장훈 이혼, 대중은 왜 관심을 가질까?

 

한국 농구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을 서장훈과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다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가진 오정연의 결혼은 그 시작부터 '미녀와 야수'라는 코멘트 처럼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오정연이 방송 일을 하는 만큼 직접 TV에서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증권가 찌라시를 중심으로 이들의 결혼 생활과 관련된 루머가 돌기 시작했고 급기야 이혼 소송에 들어간 상태라는 기사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이에 대해 대중들은 큰 관심과 함께 여러가지 말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왜 그렇게 이 두 사람의 결혼과 이혼에 주목하는 것일까요?

 

스포츠 스타와 여자 아나운서의 결혼을 달갑지 않게 보는 대중?

스포츠 스타와 미녀 아나운서의 결혼은 사실 이 두사람이 처음이 아니죠. 가깝게는 김날일 김보민 커플, 김태균 김석류 커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여자 아나운서에 대한 상식이하의 '악플'러쉬였죠. 대부분 '돈 보고 결혼한 것이 아니냐'라는 확실한 근거없는 악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부분 그들의 만남과 사랑, 결혼에 대해서 거의 아는 것도 없는 사람들이 던지는 돌팔매질이었죠. 하지만 김남일 김보민 커플과 김태균 김석류 커플은 아직까지 별다른 결혼생활에 대한 위기설이 등장하지 않아왔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증권사 찌라시에도 등장했던 서장훈 오정연 커플의 이혼 소송 기사가 터져버린 것이죠.

 

일부 네티즌들은 이 소식에 '이때다!'라 싶을 정도로 수 많은 부정적인 댓글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럴줄 알았다'라는 것이죠. 오정연 아나운서는 방송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니며 이혼의 가장 큰 원인은 두 사람의 성격차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서장훈 또한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 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진실은 두 사람만 결국 아는 것이기 때문에 그 외의 사람들이 뭐라고 쉽게 말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재산분할과 위자료 청구소송이 동시에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이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오정연은 4월1일에 이혼과 관련된 소송이 진행중인 것은 없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그동안 비판적으로 보아왔던 두 직업군의 결혼에 그 안좋은 시선의 원인이었던 '돈'문제가 이혼의 원인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커지면서 이 두사람의 이혼에 대해 대중들이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결혼과 이혼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입니다. 비판은 할 수 있겠지만 정확한 원인과 결과가 아직 확실히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의 무조건 적인 비난은 자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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