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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이야기

신예림 절대음감이 위대한 탄생2의 승부수 될까?


<지난 9일, MBC위대한 탄생에 첫 방송에 등장한 신예림>



M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가 멘토들을 모두 교체하고 첫 방송에 나섰습니다. 이미 Mnet의 <슈퍼스타K3>가 폭발적인 대중들의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부담감이 클텐데요 그래서인지 '다큐멘터리 같다'라는 반응을 얻었던 전 시즌보다는 보다 예능적인 연출과 편집이 이루어졌던 방송이었습니다.



<새롭게 멘토로 등장한 가수 이승환과 박정현>

방송이 진행되던 와중에 가장 주목 받았던 참가자가 있었는데요. 바로 Alicia Keys의 히트곡 'Fallin''을 열창한 14살 소녀 참가자 신예림이었습니다. 커다란 뿔태안경을 쓴 풋풋한 모습으로 참가한 그녀는 애교섞인 말투와 손짓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노래를 시작하자 가수 박정현은 '절대음?'이라는 말을 하며 그녀의 재능을 처음부터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댄스를 보여달라는 작곡가 윤일상의 요청에 신예림 양은 안경을 벗고 바로 멋진 댄스를 보여주기도 했죠. 이에 심사위원 멘토들은 모두 흡족한 표정을 지어 보기이도 했습니다. 오디션을 마친 후 윤일상은 본인이 직접 키워보이겠다는 의사를 보이며 왕관을, 그리고 이승환은 어차피 박정현이 왕관을 줄 것이라며 자만하지 말라며 Sorry를 주었습니다. 박정현이 sorry를 주면 신예림은 탈락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요정'은 간단한 조언과 함께 왕관을 누르며 손예림양을 합격시켰지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흔한 것 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분명 '진지함'이 지나치게 강조된 면이 있었던 <위대한 탄생 시즌1>보다는 편집과 연출을 통한 가벼운 스릴감을 느낄 수 있었기에 중요한 변화점이라고 여겨집니다. 이미 화려하게 시청자들의 눈과 귀, 그리고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슈스케3에 대항하려면 차별점도 있어야겠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 가장 필요한 '예능적 스릴감'을 갖춰야하기에 이러한 변화는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예림이라는 재능있는 소녀의 등장은 위탄2에 엄청난 플러스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미 신지수, 박장현, 손예림(신예림양 처럼 어린 친구죠) 등을 통해 재능있는 참가자들로 인기몰이를 시작한 슈스케3에 대항하려면 화제를 불러일으킬 '신동'은 반드시 필요한 시청률 잠식 요소죠. 과연 위대한 탄생2가 슈스케3에 대항해서 어디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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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2 신예림 참가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