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이야기/대중음악 이슈(국내)

소녀시대 컴백,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정규 3집 티저사진 중 제시카>


소녀시대. 그녀들이 드디어 새로운 노래를 들고 10월4일 컴백한다고 합니다. 이미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느낌의 멤버별 티저이미지를 매일 한 두장씩 공개해왔었는데요 새 정규앨범의 자켓이미지와 타이틀이 공개되었죠. 타이틀은 'The Boys'(더 보이즈). 그동안 발표했던 노래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용의 노래라고 하는데 소녀시대 측에 따르면 '전 세계 남성들에 대한 응원가'의 컨셉이라고 합니다.

<소녀시대 3집 앨범의 앨범 이미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가는 소녀시대!?

이미 한국을 넘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한 그녀들. 이번 앨범은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기도 했던 테디 라일리가 타이틀 곡을 만들기도 했지만 이전에는 한국이나 혹은 일본에만 각각 따로 신곡이 발표되었던 것과는 다르게 월드와이드 방식으로 곡이 릴리즈 된다고 합니다. 한국어와 영어버전으로 각각 분리되어 발표된다고 하네요. 얼마전 열렸던 파리공연의 성과와 Youtube등을 통해 알 수 있는 소녀시대에 대한 팬덤이 전 세계적으로 넓게 분포되어 있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9명의 소녀들은 한국, 그리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분명 세계, 특히 영미권 시장에서 한국의 대중음악이 큰 사랑을 받고 상업적으로 성공하기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철저한 현지화가 우선인지, 아니면 한국만의 개성을 통해 공략하는 것이 우선인지는 아직까지도 논란거리지요. 이러한 상황에서 소녀시대는 현지화와 한국 대중음악의 개성을 모두 아우르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테디 라일리라는 미국 팝시장의 유명인의 곡을 받아 현지화를 꾀했고 소녀시대의 군무나 매력은 분명 기존 영미권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한국 대중음악만의 개성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미 많든 적든 유럽을 비롯한 영미권시장에서 소녀시대의 팬들이 나름대로 활발하고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상황이기에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분명 그녀들이 들려주고 보여주는 음악과 무대가 한국 대중음악의 모든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진정으로 우리나라의 음악을 알린다고 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녀들의 이번 시도가 성공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 보다 다양한 한국의 대중음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녀들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이 글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면 손가락 추천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