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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대중음악 이슈(국내)

보아의 '게임(Game)' 뮤직비디오, 진짜 여왕의 귀환!

<가수 보아의 신곡 'GAME' 뮤직비디오 캡쳐사진>


드디어 그녀가 돌아왔습니다. 한국 가요계에서 춤과 노래가 가장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여가수 보아 말입니다. 대체 몇년만의 한국무대 컴백인가요? 일단 새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인 신곡 '게임(Game)'의 뮤직비디오부터 감상하시죠.





지누가 작곡한 곡인 신곡 'Game'은 'My name'이후 지속적으로 변신하고 성장해왔던 보아의 카리스마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것을 단적으로 제시하는 결과물로 보여집니다. 사실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하기는 힘든 미국진출 이후 보아의 행보는 조심스럽기도 했고 또한 약간은 주춤했던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한국무대 컴백은 그 중요성과 부담감에 있어서 그 어떤 컴백보다 보아에게 가장 크게 다가왔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오늘 공개된 신곡의 뮤직비디오를 보니 어느정도 부담감은 덜어버려도 될 듯 보입니다. 미국진출 곡의 경우 트랜드를 강조한 나머지 보아특유의 보컬색깔이 제대로 섞이지 못했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이번에 선공개된 신곡 'Game'의 경우 이전에 비해 적절한 조화를 이루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게다가 이 곡은 보아가 공격적인 활동을 펼칠 타이틀 곡이 아닌 새 앨범의 수록곡 중 한 곡이라고 하죠? 더 큰 기대를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성공적인 음원공개였습니다(물론 타이틀 곡의 질이 'Game' 보다 못할 가능성도 존재하지만...)




여러가지 일로 시끄러운 가요계입니다. 이럴때 보아의 컴백은 그야말로 갈라질 대로 갈라진 마른 땅과 같은 가요계에 단비와 같은 일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물론 이제 겨우 뚜껑이 살짝 고개를 든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틈 사이로 퍼지는 향이 너무도 매혹적이여서 음식이 이제 막 되려는 참인데도 식탁에 앉아 만찬을 기다리게하네요. 그녀의 컴백을 다시한번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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