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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이야기

무한도전 폐지검토? 시청자들은 MBC를 폐지검토한다!

 

<무한도전 폐지설, 멤버들의 모습 - 출처 : 인터넷으로 공개된 무한도전 무한뉴스 중>

 

 

임원진 회의에서 김재철 MBC사장이 무한도전의 외주화를 검토하라는 언급을 했다고 해서 논란이 있었죠. 그런데 더욱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경영진이 무한도전 폐지검토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죠. 외주화 검토가 뉴스에 오르내리며 예상되어왔던 수순 중 하나이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폐지가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 많은 무한도전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은 패닉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파업 전 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청자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대한민국 예능계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어 놓은 무한도전. MBC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을 폐지하게 된다면 아마도 MBC 사측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비난을 받을 것입니다.

 

 

 

<무한도전 멤버들 - 출처 : MBC 무한도전>

 

 

MBC 사측의 무리수가 만약 실제로 벌어진다면? 시청자들은 MBC를 폐지검토할 것!

 

임원진 회의에서 경영진이 "무한도전은 MBC 브랜드 자산의 소산인데, 무한도전이 노조 활동의 볼모 형태로 잡혀 있다"며 김태호PD를 향해서도 "김 PD는 왜 공개적으로 노조 활동을 지지하는지, 김재철 사장의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확신을 가지고 있는지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라고 언급했다는 내용이 한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무한도전이 과연 MBC만의 자산일까요? MBC는 공영방송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프로그램은 MBC만의 것이 아닌 공공재로서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무한도전은 MBC것이기 때문에 폐지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그야말로 말도 안돼는 논리인 것입니다.

 

 

만약 정말로 무한도전이 폐지된다면 지금은 노조가 파업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시청자들이 MBC를 향해 칼을 겨눌지도 모릅니다. MBC가 무한도전을 폐지검토했듯이 시청자들이 MBC를 폐지검토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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