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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이야기

깨알 같은 웃음과 감동, 무한도전 무한뉴스 스페셜!

 

<무한도전 무한뉴스 스페셜, 일명 파업특별편이자 '유재석 TV'방송화면 캡쳐>

그들이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비록 20여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7명의 남자가 한 곳에 모여 웃고 얘기하는 모습을 보게 된 것이죠. 김태호PD가 트위터를 통해 알렸던 것처럼 4월5일 늦은 오후에 유튜브롤 통해 무한도전 무한뉴스 스페셜이 공개되었는데요 여전한 멤버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무한뉴스 스페셜, 파업특별편 동영상>

깨알 같은 웃음과 감동!

정준하의 결혼발표가 메인이긴 했지만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살린 방송 내용은 충분히 보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각자 자신들의 사연을 담아 홍보하는 것에 열을 올리거나 공중파 방송에서 보다 격한 몸짓과 말투로 얼마전 방송심의위원회에서 경고를 먹었던 한풀이를 하는 듯 했죠. 하하가 노래나 막창집을 홍보하는 것이나 정준하가 본인의 선술집을 이야기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고 웃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무한뉴스 특유의 멤버들 소식 전하기도 여전했는데요 스케쥴이 생각보다 바쁘지 않았던 박명수의 과로 소식, 이사소식, 시덕코디와의 입담배틀(?)등 주로 박명수 관련 소식들이긴 했지만 폭소를 보는 사람들에게 안겨주었습니다.

 

저희는 여러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방송이 진행되면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를 않았지만 한 편으로는 9주동안이나 일곱 남자를 보지 못했던 바로 그 이유, MBC파업이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멤버들도 파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방송을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현했죠. 김태호PD의 말처럼 멤버들이 오래간만에 모여서 녹화를 했기 때문인지 조금은 평소보다 흥분한 듯 보이기도 했지만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은 마음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어 마음이 짠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방송 중간에 보인 자막이죠. '저희는 여러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는 말. 그들도 우리를 잊지 않고 있듯이 우리도 그들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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